선생님의 가르침과 실천-명상일기
작성자
김*영
작성일
08.05.14
조회수
1985

♡ 선생님의 가르침과 실천 ♡

 

남강 이승훈 선생님은 16세 때 그릇가게의 점원을 하면서도  「소학」, 「맹자」, 「고문진보」 등을 읽으면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푼푼이 모은 돈으로 독립하여 그릇가게를 경영하다가 시골 마을로 이사하여 승천제라는 학교를 세우고 동네 소년들을 모아 가르쳤습니다.

 

그 후 평양에서 안창호 선생님의 강연에 감동을 받은 그는 청년 교육만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때 이승훈 선생님은 안창호 선생님의 손을 잡고

 

“참으로 옳은 말씀이오. 사람이란 옳은 말을 들으면 곧 행하는 것이 제일이오. 나는 곧 행하기를 맹세하는 의미로 머리를 깎겠소.”

 

조국의 독립을 앞당기는 길은 국민을 깨우치는 것이라고 생각한 선생님은 정주 향교의 땅을 팔아 오산 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건실한 청소년들을 모아 민족 정신을 일깨워 조국 독립의 일꾼들을 길러 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우리에게 많은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가족 다음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가르치시는 분들이 선생님입니다. 선생님들은 여러분이 지혜를 배우고 건강하게 자라서 씩씩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바라며 열심히 가르치십니다.   

 

그러나,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잘 배울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무시하는 사람의 가르침이 마음에 담겨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을 신뢰하고, 가르치시는 대로 잘 배우고 실천합시다. 그것이 여러분이 잘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