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옥 권사 국민일보 기사
작성자
관*자*L*
작성일
12.02.14
조회수
1555

본회 임원 황연옥 권사님 기사가 국민일보 2.14(화)일자 미션난 26쪽에

"글쓰기 달란트로 학원선교 22년'믿음의 과외'" 제하에 게재되었습니다.

부제: '학원선교사' 헌신-월말 퇴임하는 부천계남초 황연옥 교사

 

다음은 기사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황교사는 '학원선교사'로 불린다. 22년동안  제자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면서 붙여진 별명이다.

그는 3월 초 학급 담임을 맡으면 시간 날때마다 반 아이의 신앙상태를 파악한다. 그리고 학급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기도 후원자'를 세운다. 그리고 학급 멸렬표에 가족과 함께 교회에 다니는 아이, 혼자 다니는 아이, 다니지 않는 아이를 표시한다. 그리고 아이를 교회로 인도한다.수년 전 부천 중앙초등학교 3학년 담임때는 반 아이 전원을 교회로 인도한 적도 있다.

1990년 김포에 근무할 당시 학교급식이 없어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야 했다. 부모가 공장에서 야근을 하는 가정이 많아  아이들이 컵라면으로 접심을 때우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풍요로움이라도 전달해애겠다는 생각에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시집과 수필집, 창작동화집 등 7권을 펴낸 중견작가이기도 한 황 교사는 방과후 '모자 문예교실'을 91년부터 개설, 자신의 달란트인 글쓰기를 무료로 지도하기도 했다. 이런 과외활동을 하며 기회가 주어질때마다 지혜롭게 예수 사랑과 복음을 전했다.

 황 교사는 퇴임 후 고향에 내려가 우리말을 잘못하는 다문화 가정 엄마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모자 문예교실'을 열 계획이다. 최근 부모님이 지으신 한옥생가를  리모델링하고 '제2의 학원선교'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