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때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으려면?
작성자
이*주
작성일
13.01.08
조회수
1177

[예장합동 배명식 목사] 세상권력과 밀착한 종교정치의 행위서 벗어나야
세상과 짝하면 순수 잃어
음녀, 거짓 종교의 상징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은 바벨론 심판의 노래이다. 일곱 대접 중 하나를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요한을 초청하여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보여주었다. 이 악한 여인은 바벨론 종교제도를 가리키며 물들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17:15)을 상징한다. 그 천사는 땅의 임금들이 그 여자로 더불어 행음하였음을 요한에게 일러주었다. 이 여자의 성격과 생활이 거짓 종교의 상징임을 알 수 있다.

17장 6절에서는 배교적 종교제도의 상징인 이 여자는 성도들의 피에 취해 있었다. 이 사실은 그리스도 재림에 앞선 전 3년 반의 배교적 종교가 진실한 유대 기독교인들을 완전히 없애 버릴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준다. 사실 배교한 교회는 진실한 신앙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죽이려고 시도할 것이다. 요한은 이 계시에 매우 놀란다.

음행은 성경 속에서 언제나 올바른 신앙의 탈선과 배교를 상징하고 이스라엘 역사에선 우상숭배와 같은 일이었다. 신앙의 종교를 지키지 못하는 거짓 종교의 교훈이 음행의 포도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는 배교적인 교회를 상징하는 여인이 철저하게 불경죄인 짐승과 가깝게 관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교행위가 궁극적으로 내려가게 될 깊이를 지시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거짓 종교는 적그리스도와 관계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서에서 자각된 타락한 세계 교회의 유일한 형태는 권력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될 배교적인 이 세계 교회로서 이것은 참 교회가 휴거된 이후에 대환난에 남아 있을 교회를 상징한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선 종교가 세상 권력과 밀착해서 종교 정치를 하는 모든 행위에서 멀어져야 한다. 이후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의 확신을 놓고 기름 준비한 처녀들처럼 주님의 재림을 대비할 뿐만 아니라 대환난에 남을 음녀 종교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박윤선 박사는 음행의 가증한 것들은 모든 인본주의 사상과 무신론 사상을 기초로 한 모든 제도‧시설‧행위들을 상징한다고 했다. 그것은 진정한 신본주의 것이 아닌 한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에서 떠나 이 세상 중에 고착하게 하는 유력한 무기가 될 뿐이다.

또한 성경학자 알포드는 “그러므로 나는 이 환상에 나오는 음녀를 이교도 로마가 아니라 로마 교황청으로 간주하는 해석을 주장하는데 망설이지 않는다”고 했다. 교회가 영혼 구원의 본질보다 세상의 표면적 화려함과 짝하면 할수록 영적 진리의 순수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18장 4절에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마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곳에 임할 심판들을 피하여서 그 성을 떠나라고 하였다.

[신천지예수교 최동희 강사] 성경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목자와 교회서 벗어나야
계시말씀으로 실체 깨달아
씨·성령으로 거듭나 구원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기독교 종말에 나타나 하나님의 선민을 멸망시키는 음녀가 주는 음행의 포도주의 위력은 만국을 무너뜨리는 능력과 권세가 있다. 그리고 이 때의 상고들 곧 전도자들(영적인 매매가 진주처럼 귀한 말씀을 전하고 듣는 것(마 13:45, 46) 이므로, 영적인 상고는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를 의미한다)은 음행의 포도주의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다고 하였으며, 만국은 미혹받아 마귀 신랑과 영적 결혼까지 하였다고 한다.

음녀와 더불어 음행한 ‘땅의 임금들’은 음녀에게 속한 ‘각 교단 목자’를,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한 ‘땅에 거하는 자들’은 ‘그 교인들’을 뜻한다. 음행의 포도주는 참 포도주 같은 ‘예수님의 말씀에 귀신의 교리가 섞인 것’ 즉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사단에 속한 목자의 교리(주석)이며, 만국은 베드로전서 2장 9, 10절에서는 제사장을 ‘왕’과 같다고 하였으므로 목자가 있는 ‘교회’는 ‘나라’, ‘세상 모든 교회’는 ‘만국’ 또는 17장 15절에 기록한 ‘열국(列國)’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음행의 포도주로 만국이 무너졌다는 말은, 귀신과 교제한 바벨론 음녀와 더불어 음행한 땅의 임금(계17:3) 즉 세상 목자들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교리 곧 주석으로 성도들을 가르쳐 미혹한 것이 만국을 무너뜨린 것이다. 만국이라 하였으니 예외가 없다. 만국은 모든 교회를 말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때에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으려면 이와 같은 현실을 깨닫고 음행의 포도주로 무너진 만국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며 벗어나는 자들은 예수님께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은 진실한 자들이 된다(계 17:14, 계 18:4).

이들은 계시록 성취 때 예수님께서 증거의 말씀을 전하여, 마귀에게 미혹받은 만국 가운데서 영계 하나님 나라가 임한 ‘증거장막성전’으로 부르시고 빼내신 자들이다. 예수님께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큰 음녀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을 이기고 하나님께서 임하신 증거장막성전으로 나오게 된다.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안타까워하시는 것은 구원받기를 원하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과 성경을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계시록의 말씀으로 음행의 포도주의 실체를 알게 하셨다. 성도가 이를 알지 못하면 그 소속에서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면서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계시 말씀으로 그 실체를 알아야 하고, 그 소속에 있다면 거기서 나와서 생명의 씨와 성령으로 다시 나야 구원을 얻게 된다.